10일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 따르면 주요 수입원자재 가격을 종합해 산정하는`코이마지수’가 11월 224.57 포인트로 10월보다 61.2 포인트 하락했다.
　유화원료(-39.82%)를 비롯한 철강재(-25.42%), 광산품(-20.49%), 비철금속(-17.43%) 등 전 종목에서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국제유가 급락과 수요 약세가 맞물린 나프타(-44.22%)가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프로판(-37.97%), 선철(-37.74%), 고철(-36.79%) 등이 뒤를 이었다.
　수입업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국제 원자재 가격이 5개월 연속 하락했다”면서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국제 원자재가격의 약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