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경북 최초 90만㎾ 화력발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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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경북 최초 90만㎾ 화력발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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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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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발전(주),풍산읍 괴정리 18만㎡의 부지에 내년 6500억 들여 착공
2011년 준공…400여억원 경제효과 200여명 고용창출 기대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일대에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90만kW 규모의 화력발전소(LNG발전소)가 건설된다.
 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 남부발전(주)측은 최근 지식경제부에 안동지역 발전소 건설 의향서를 제출했다.
 `제4차 국가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안동 화력발전소 건설은 오는 19일 전력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 공고되면 내년부터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안동시와 김광림의원(안동)에 따르면 안동 화력발전소는 18만㎡부지에 6500억 원을 들여 내년 9월 착공해 2011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발전소가 준공되면 안동 등 경북 북부권 지역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안동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 건설사업에 연 15만여명의 건설인력이 투입돼 건설경기 활성화와 더불어 400여 억원의 유형적 경제효과와 150-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특히 발전지원기금이 발전소 건설 기간 동안 242억원, 30여 년의 운영기간 동안 142억원이 지원되고 건설기간 10억원을 포함해 167억원의 지방세 효과도 가져올 곳이라고 진단했다.
 또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권 주민들은 1㎥에 800원 정도인 LNG를 공급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가구당 연간 35만원의 연료비 절감혜택을 보게된다는 것.
 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 시는 2006년 9월 남부발전(주)과 발전소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안동시민들은 화력발전소 유치추진위(위원장 임귀순)를 구성해 13만 명 서명운동을 펼쳐 발전소를 유치하는 일대 성과를 거뒀다.
 안동 지역구 김광림 의원은 정부부처를 방문, 사업비 확보에 나서는 등 화력발전소 유치에 기여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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