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0.71% 오른 1169.75
미국의 전격적인 제로금리 시대 개막으로 환율이 사흘째 하락안정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국내 증시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환율은 줄곧 하락세를 유지하며 1300원대 초반으로 내려왔다. 17일 달러-원 환율은 1325원으로 전일비 24.6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60일 이동평균선인 1357.76을 확실하게 뚫고 내려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예상외로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제로금리로 진입한 덕에 안전자산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증시는 2% 이상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한때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결국 전일비 0.71% 오른 1169.7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주식 매수에 나섰다. 이날 거래소에서만 1333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1년 이상 장기 외화자금시장은 악화됐지만 1년 미만은 개선세를 이어갔다.
1개월 스왑포인트는 -4.5원으로 전일비 0.5원 올랐고 3개월은 -4.5원으로 2.5원 상승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