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에 의하면 포항시청에 도청사무관 5명을 제외하고는 김천 2, 영주 2, 상주 1명 순으로 안동, 영천시 같은 곳은 도청출신 사무관이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지방 공무원의 꽃이라 불리는 사무관 인사가 매년 있을 때 마다 문경시는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6, 7급 공무원들은 승진을 포기해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다 올해 6급 공무원 정년 연장이 1년 씩 늘어남에 따라 가뜩이나 어려운 인사 승진 폭이 더 좁아졌다고도 볼 수 있지만 경북도 인사에 균등한 조건을 부여하는 것이 좋겠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대해 시 모 공무원은 모든 조건이 열악한데도 도청 사무관이 문경시에 5명이 집중돼 있는 것은 매년 되풀이 하는 인사에도 도움이 안 된다”며 “숨통이 트일 수 있게끔 타시에 형평을 맞쳐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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