쳬육대회·전지훈련장 제공… 파급효과 54억여원
김천시가 2008년 한해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장으로 제공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52여억원으로 나타나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경북테크노파크 연구용역 결과, 올 한 ITF 국제남·여테니스대회를 비롯한 26개에 이르는 국제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와 국내외 국가대표팀을 비롯 테니스, 농구, 인라인롤러, 육상 등 70여개팀의 전지훈련 유치로 연인원 14만명이 김천을 방문해 생산유발효과 52여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8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2008년을 혁신적 스포츠마케팅의 원년으로 정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스포츠마케팅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스포츠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키고 전국 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국제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국내외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국내 주요 팀들의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하는 등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추진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경기장과 체력훈련장, 웨이트트레이닝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한 곳에 집중된 총 33만㎡ 규모의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완벽한 체육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올해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를 시작으로 ITF 김천국제남·여테니스대회, 전국9인제배구대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등 총 10개에 이르는 국제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2008 김천전국스포츠페스티벌을 비롯 26개의 각종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지난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한 캐나다 국가대표 싱크로팀과 러시아 국가대표 다이빙팀의 전지훈련 유치와 한국 국가대표 남여농구팀을 비롯한 주니어 국가대표 여자농구팀, 다이빙 국가대표 상비군,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 등 70여개팀, 9000여명의 국내외 국가대표 및 주요 팀들의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전국 최고시설을 자랑하는 종합스포츠타운을 연중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와 전국의 주요 팀들의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발로 뛰는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스포츠 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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