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2명을 영입했다.
삼성은 22일 루넬비스 에르난데스(30), 프란시스코 크루세타(26) 등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투수 2명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에르난데스는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 등 총 30만달러, 크루세타는 계약금 3만불, 연봉 25만달러 등 총 28만달러에 사자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은 내년 외국인 선수를 1명만 뽑을 예정이었으나 계획대로 투수 2명을 영입하기로 했다.
키 185㎝, 몸무게 113㎏으로 신체조건이 건장한 에르난데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5년간 25승36패, 평균자책점 5.50을 남겼다.
크루세타도 신장 188㎝에 몸무게 98㎏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한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에서 뛰었고 3년간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7.96을 거뒀다. 체인지업과 최고 시속 150㎞짜리 강속구가 장기다.
한편 삼성은 내년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하려던 계획을 일부 수정, 1월 중순 경산에 모여 팀 훈련을 시작한 뒤 2009년1월29일부터 32일간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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