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탈춤축제 경제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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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탈춤축제 경제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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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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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상최다 관광객 105만명 다녀가
경제유발효과 600억…작년比 40%증가

 
 지난 10월 막을 내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6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열흘간 개최된 축제를 평가하고 앞으로 축제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조사 연구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사 연구기관인 안동대 지역사회발전연구소는 이번 축제는 축제사상 가장 많은 105만명(2007년 89만5000명, 17%증가)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 유발효과가 약 600억(생산유발효과:337억9252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159억6387만원, 소득유발효과:129억2560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40%이상이 증가해 명실상부한 대표축제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됐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의 60%가 외지인으로 외지인 방문객 수는 20만명 이상 크게 증가했고 외국인 방문객이 10% 증가(3100명 증가)해 전통문화의 재생산을 통해 매력적인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탈과 춤의 퍼레이드를 통해 난장화를 시도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만들고자 시도한 점, 탈 만들기 교육을 통해 안동을 탈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려는 시도, 하회별신굿을 토대로 다양한 기획공연이 마련된 점등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탈춤공연장의 음향전달 문제와 각 공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점, 인형극장의 시설미비 등은 보완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축제의 나아갈 바를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이를 적극 반영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탈이 넘실대는 축제’ `탈을 쓰고 마음껏 즐기는 축제’ `전통문화를 통해 새로운 문화의 장을 열어가는 축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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