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1본부 4국 6팀 25과’운영  
 
　포항시는 내년 1월 초 4급 고위 공무원을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한다.
　또 내년부터 본청은 1본부 4국 6팀 25과로 운영되며 일선의 33개 읍면동을 29개 읍면동으로 통폐합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시는 23일 정철용 북구청장과 권대일 주민생활지원국장, 이동윤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4급(서기관) 공무원 3명이 내년 정년퇴임을 앞두고 1월부터 6개월간 공로연수로 후속 승진 인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석이 되는 4급에 대해 총 8명의 후보군을 놓고 막바지 인선에 고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농촌지도관)은 자체에서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인사 대상자들에 대해 근무성적, 경력, 다면평가를 통해 빠르면 이달 말이나 늦어도 내년 1월 초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조직개편 지침에 따라 현재 본청의 1본부 4국 5팀 25과에서 `1본부 4국 6팀 25과’로 개편됨에 따라 `산업단지지원팀’이 신설된다.
　기존의 전략사업추진본부 혁신경영팀은 `전략경영팀’, 미래전략산업팀은 `미래산업팀’, 구청의 건축과는 `건축지적과’로 명칭이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업소(5급)의 경우 현재 6개소에서 8개소로 늘어나는 반면 33개 읍면동은 29개 읍면동으로 통폐합한다. 상대 1,2동은 상대동, 해도 1,2동은 해도동, 죽도 1,2동은 죽도동, 학산동과 중앙동은 중앙동이 된다.
　이에 따라 5급(사무관) 자리를 놓고 보직이동에 따른 인사경합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 조직개편은 24일 시의회의 본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4급 공무원과 함께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가 막바지에 들어갔다”며 “빠르면 이달 말이나 늦어도 1월 초에 인사를 단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