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기업에 입사하는 대졸 사원들은 평균 약 3100만원 정도의 연봉을 받게 될 전망이다.
29일 온라인 리쿠르팅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500대 기업(2007년 매출 기준) 가운데 280곳을 대상으로 내년 신입직 초임 연봉(4년제 대학졸업자 기준) 수준을 조사한 결과 평균 310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신입사원 평균 연봉(500대 기업 중 304개조사)인 3093만원보다 불과 0.3% 많은 것으로, 사실상 동결이나 마찬가지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40개사)이 364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 조선·중공업(12개) 3425만원 ▲ IT·정보통신(10개) 3232만원 ▲ 건설업(34개) 3202만원 ▲ 제조업(309개) 3132만원 등의 순이었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공기업 10곳의 평균은 3102만원으로, 이들을 제외한 일반대기업 평균 3060만원보다 40만원 정도 많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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