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청(교육장 김진석)이 관내 급식학교에 종사하는 조리사 및 조리보조원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1일까지 직업전문학교에서 `무료위탁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식, 양식, 중식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명수 학교보건담당은 “조리보조원들이 자격증 취득 의무가 없고 농촌지역에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관련 학원도 없기 때문에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학교급식이 지역 먹거리 문화의 허브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문조리인들을 양성해 다양한 조리 방법 등을 개선, 까다로운 학생들의 입맛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교육청은 지역 농산물을 학교 현장에서 직접 구매 할 수 있는 로컬푸드시스템을 마련해 지역의 농민과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방침이다.
성주/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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