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관현악단, 문화예술교육선도 활동 우수 평가
영천시 동부초등학교(교장 심교섭)가 문화예술교육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도내 공립 초등학교로는 최초로 지난 2006년 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한 뒤 지난 2년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선정한 문화예술교육선도학교로 활동한 것에 따른 것이다.
특히, 입시 위주의 교육현실에서 문화예술 분야에서 수상으로 그 의의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여도가 높게 평가를 받았다.
동부초 국악관현악단은 국악교육 여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월 2회 토요휴무일을 활용한 `토요국악캠프’를 연중 진행하고, 매년 여름 방학기간에 지역의 수련원에서 3박4일간 합숙 수업을 진행했다.
심 교장은 “초등학생 때의 예술교육이 평생동안 그 사람이 누릴 문화예술의 수준을 좌우한다”며 “어려웠던 창단 초기의 교육 여건 속에서 학교 교육활동에 협력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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