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선인장 등 첫 수출길 올라 소득 증대 기여
상주의 농산물 수출액이 급증하고 있다.
상주시는 농특산물 수출액이 2006년 230만달러, 2007년 300만달러에 이어 지난해 52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농특산물 수출량은 배 2천207t, 신선채소류 276t, 포도 57t, 사과 28t, 곶감 6t, 국화 3t, 선인장 1t 등 모두 2578t에 이른다.
이 가운데 곶감과 선인장, 신선채소류는 지난해 처음 수출길에 올라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수출지역은 미국과 일본,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네덜란드 등이다.
시는 지난해 9월 미국 LA에서 열린 35회 한인축제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등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특산물 수출이 꾸준히 늘면서 2007년과 2008년 연속으로 경북도의 농수산물 수출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며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주/황경연기자 hwg@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