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철도부지 활용 등 자연친화적 추진
대구시는 동구 신암동 신암 재해위험지구 현장에서 배수펌프장 기공식을 개최, 지자체 SOC사업 조기발주의 신호탄이 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자체 SOC사업 조기발주의 신호탄이 되는 `신암 배수펌프장 기공식’이 10일 오전 10시 30분 동구 신암동 동구청사 북편 현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날 기공식에는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김범일 대구시장, 지역 국회의원, 소방방재청,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암배수펌프장은 동구 신암동 동구청사 북편이며,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50, 지방비100)을 투입해 201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폐철도 부지를 활용하고, 저류지를 지하공간에 설치해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환경 친화적으로 추진할 예정.
시는 이번 신암배수펌프장 건설사업이 완공되면 아양중학교 등 펌프장 주변의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사업 추진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및 시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재해예방을 위해 이번 사업외에도 7개 사업장에 총사업비 1384억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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