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기업, 부도로 고사 위기
  • 경북도민일보
대구경북 기업, 부도로 고사 위기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0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2월 부도금액·업체 수 전월比 큰폭 증가
 
 대구경북지역의 지난해 12월중 업종별 부도금액 및 부도업체수가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08년 12월중 대구경북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12월중 업종별 부도금액은 563억9000만원 제조업(+107억5000만원) 등을 중심으로 모든 업종이 전월(308억9000만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이 거의 배로 증가(+207.6억원)했으며 경북지역도 상당폭(+47.3억원) 늘었다.
 12월중 대구경북지역의 부도업체수도 전월에 비해 6개 증가한 42개로 연평균(22.3개)을 크게 상회했는데, 지역별로 보면 대구는 제조업 및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7개 증가했으나 경북은 제조업 및 건설업을 중심으로 1개 감소했다.
 대구경북지역의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제외, 이하 같음)은 0.96%로 전월(0.73%)에 비해 0.23%p 상승했다.
 지역별는 대구지역이 1.11%로 전월(0.82%)대비 0.29%p, 경북지역은 0.65%로 전월(0.56%)보다 0.09%p 높아졌다.
 특히 경북지역의 경우 안동(+0.38%p), 구미(+0.15%p) 등 대부분 지역이 전월에 비해 상승했으나 포항은 전월 수준 유지했다.
 한편 12월중 신설법인수는 259개로 전월(234개)에 비해 25개 증가했으나 연평균(267개)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