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봉화군 상운면 운계1리 마을에서 류인희 봉화군수를 비롯, 안상돈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장, 정우동 봉화경찰서장, 주민 등이 `범죄없는 마을’현판식을 가진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 상운면 운계1리 마을이 대구지방검찰청으로 부터 `2005년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11일 오전 운계마을 회관에서 류인희 봉화군수를 비롯한 안상돈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장,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없는 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봉화군과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안 청장이 강성국 운계1리 마을이장과 최종훈 새마을지도자에게 마을 표창을 전수한데 이어 류 군수는 운계 1리 마을에 상사업비 2940만원(도비50%, 군비50%)을 지원하는 증서를 전달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마을 동산앞에 범죄없는 마을 입간판을 설치했다.운계1리 마을은 이날 군으로부터 지원받은 지원금으로 마을동산 조경에 쓸 계획이다.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운계1리 마을은 65가구에 12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사과, 벼, 고추를 주로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지난 한 해 동안 마을주민 모두가 법과 질서를 잘 지켜 단 한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아 대구지방검찰청으로부터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됐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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