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복지시설 방문 잇따라
 
　포항시의회는 최근 설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잇따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시의회는 16일 소외된 불우이웃과 온정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포항지역 7곳의 복지시설을 찾았다.
　시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단과 해당 지역구 의원들은 이날 노인시설인 정애원과 장애인시설인 마리아의 집 등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노인과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복지시설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일일이 손을 잡고 위로하는 등 명절을 앞두고 정을 함께 나눴다.
　또 복지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백미, 라면, 성인 기저귀, 화장지, 세탁용품 등 사전조사를 통해 마련한 다양한 품목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묵묵히 봉사하는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영만 의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복지시설 운영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다함께 협력해 이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