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일 오후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포항영일만항 컨부두 물동량 이용 관련, 포항영일만항 구미권역 홍보세미나를 가졌다.
경북도,포항시,포항지방해양항만청,포항영일신항만(주)가 주관하고, 구미상공회의소가 후원한 이날 세미나에는 이삼걸 행정부지사, 이동수 구미상공회의소 회장,박노윤 칠곡상공회의소 회장, 박승호 포항시장, 남유진 구미시장,권준영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 최동준 포항영일신항만 대표이사를 비롯, 화주 및 물류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영일만항 항만 설명회에 이어 관계자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포항영일신항만 양성섭 전무는 이날 세미나에서 영일만항에 대한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포항대학 이인근 교수의 `경북중서부지역의 물동량과 포항영일만항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인근 교수는 “포항영일만항 유치권역 컨테이너 물동량의 80%이상이 구미, 김천, 칠곡 등 경북중서부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이 지역 포트세일즈 활동 강화와 각종 인센티브 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오는 8월 영일만항 컨부두 개항에 대비, 코오롱,포스코,대우로지스틱스 등 물류관련 기업과 MOU를 체결, 26만 TEU의 물동량을 확보했다. 또 러시아 FESCO사와 정기항로 개설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