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내수경기진작 및 일자리 창출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비상 대책 회의를 22일 김승태 부시장 주재로 열고 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는 최근 최악의 경기침체로 인해 시민들의 어려움이 커져가자 관·과·소·읍면동장 연석회의를 긴급하게 개최, 당면 현안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지방재정을 조기 집행하는 등 난국 타개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임 김승태 부시장은 각 부서장들의 지금까지의 지방 재정의 조기집행 추진실적과 향후 집행계획을 보고받고 계속해서 부서별 조기집행 추진실적을 매주 화·목요일 간부회의시에 지속적으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김 부시장은 “현재의 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간주해 비상경제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상반기내 인건비, 법정경비를 제외한 모든 예산의 60%이상 자금집행과 90%이상 사업 조기발주 및 조기집행 할 수 있게 추진하라”며 “지금은 무엇보다도 공무원들의 경제위기 상황인식 공유와 확고한 예산 조기집행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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