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건 중 216건 저소득층 실질 지원
포항시가 올해 역점 시책으로 추진중인 `민생안정추진단’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지난 11일부터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본청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민생안정추진단’과 함께 읍·면·동에는 `민생안전지원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민생안전추진단은 위기가구 신고, 발굴확인, 지원 등 3개반에 공무원과 통반장, 자생단체회원, 복지위원, 생활관리사, 사회복지도우미 등 1200여명을 배치해 불우이웃과 위기가구를 파악하고 복지와 관련해 접수된 신고사항을 24시간 이내 현장확인 등을 통해 사후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발굴 및 신청건수 253건 가운데 216건에 대해 긴급지원과 타기관 지원연계 등으로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긴급지원은 주소득자 소득상실, 질병 등으로 생계나 의료, 주가지원 등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20건, 1700여만원을 지원했고 조만간 퇴원하는 환자 17명의 병원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 및 결정 84건, 민간후원 57건 등 179건을 타기관과 연계해 주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 사각지대에서 방치되고 있는 극빈층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공공요금 체납 등으로 단전 및 단수, 가스공급 중단 가구와 취약계층 등을 파악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민생안정추진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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