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목표 전년比 27% 늘려…수출자금 확대 지원
市 “농가소득증대·농산물 수급안정 위해 최선”
안동시가 지역농가 소득 증대의 일환으로 농·특산물의 적극적인 수출을 도모하기 위해 각종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농·특산물 수출목표를 전년 실적대비 27% 늘린 754만 달러로 설정하고 수출을 위한 각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
분야별로 신선농산물(사과, 배, 메론 등) 27%, 가공농산물(김치, 된장 등)6%, 곡물(양반쌀, 잡곡 외) 590%, 수산물(간고등어) 28% 등 분야별 여건에 따라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수출물류비를 농가 40%, 업체 15%로 확대 지원하고 특히 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지 않은 가공농산물 수출물류비를 생산업체에 25%, 무역업체에 10%로 지원하는 등 지원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3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원예전문생산단지 수출 경쟁력제고사업과 수출촉진자금 지원확대, 수출용 포장재 지원, 해외박람회 참가경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수출단지 해외 기술연수와 이동 수출컨설팅을 통한 고품질 생산기술교육을 확대해 수출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주력해 농가소득증대와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출 농업만이 우리 농촌의 꿈을 펼쳐갈 수 있다는 목표로 수출관련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종 농산물 수입에 지역 농산물이 경쟁력을 갖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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