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교육·농지구입자금 등 각종 지원 강화
청송군이 귀농인 정착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 11일까지 청송지역에 전입해 영농에 종사하는 가구나 올 1월1일 기준으로 60세이하 3년 이내 전입해 농사를 짓는 가구를 대상으로 정착 지원 프로그램과 영농교육, 영농기반 등 3개 부문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군은 농지구입자금으로 가구당 200만원을, 농지구입에 따른 은행권 대출 이자에 대해 가구당 3년간 150만원을, 주택을 보수할 때 수리비용에 대해 가구당 300만원을, 귀농학교 수강료 30만원 등 귀농인들에게 다양한 지원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귀농인 지원대책의 제도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말 조례로 제정해 인구 감소와 농업인의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 정착 지원을 제도화와 함께 대도시 은퇴자 유입을 위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청송지역 귀농인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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