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대의원 총회…규약 13년만에 개정·이사회 세분화
포항시체육회(회장 박승호 포항시장)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9년도 포항시체육회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포항시체육규약 전부개정(안) 가운데 △ 규약개정의 건 △ 신규임원보선의 건 등을 처리했다.
지난 1996년 규약 개정이후 오랜기간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임원구성 등 체육회 운영 차질 등의 이유로 13년만에 개정이 이뤄졌다. 이날 개정으로 기존 70여명에 달하는 체육회 이사회 규모를 이사회, 운영위원회, 재정위원회 등으로 세분화돼 전문성이 강화됐다.
박 시장은 인사말에서 “포항의 선진인류도시 건설에 있어 체육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육인들이 똘똘 뭉친다면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열의가 있는 가맹단체에는 시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 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 상반기내 건설수도 사업소를 체육회관으로 활용해 시체육회 가맹단체의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한편 문충국 신임 상임부회장에 대한 승인이 대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최용달 대의원(포항시 배드민턴 협회 회장)을 감사로 선출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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