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열기로`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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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열기로`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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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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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코오롱 스포츠배 청송주왕산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 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뒤로한채 막을 내렸다. 관계자들이 선수들의 기록을 채점하고 있다.


전국대회 폐막…홍종열, 정운화氏 남녀부분 우승
 
 `2009 코오롱 스포츠배 청송주왕산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 대회’가 지난달 31일, 1일 이틀간 청송군 부동면 항리 얼음골 인공폭포 빙벽장서 열렸다.
 전국에서 250여 명의 빙벽 마니아가 참가해 남·녀 개인전(일반·장년부)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벌인 끝에, 개인전 경기결과는 일반부 경기에서 남자 부문 평택 클라이밍센터 소속 홍종열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2위는 인천 클라이밍쎈터의 강형완씨, 3위는 대구파워클라이밍센터 유영직씨가 차지했으며, 여자 부문 1위에 정운화(강원·외설악적십자구조대)씨가, 2위에는 이진아(경기·경원전문대OB)씨, 3위에는 한미선(서울·산악회 한)씨가 입상했다.
 이어 장년부 경기 남자 부문 1위는 정준교(강원·내설악적십자구조대), 2위 윤재학(서울·한등회), 3위 김명석(서울·영봉산악회) 씨가 차지했으며, 여자 부문 1위는 오행선(울산·한맥산악회)씨가, 권순숙(경북·김대우암벽교실), 김찬옥(경기·평택클라이밍),김학숙(경기·안양김종헌클라이밍), 박경희(서울·쎄로토레클라이밍클럽), 이규숙(서울·쎄로토레클라이밍클럽)씨 등이 공동 2위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로 경북 경주공고 1학년 김원주(16) 군이, 최고령 참가자로 서울시 강서구 가양2동 이관종(77) 할아버지가 참가했다.
 한편, 이 대회에 출전한 일부선수들이 기념티셔츠를 받고는 기권해 주최측을 씁쓸하게 만들기도 했으며, 또한 방송·신문·잡지 등의 취재 열기는 뜨거웠으나, 반면 일반 관중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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