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읍·면 지역 354구간
도로명 지역특성에 맞게
청송군이 새 주소 부여사업의 기초가 되는 도로명을 확정했다.
군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주민, 군의원, 관계공무원 등 13명의 새 주소 부여사업 새주소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주소위원회를 열고 도로명 선정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에 군이 부여하는 도로명은 주간선과 보조간선 등 `로’급 도로 37개 구간과 소로와 골목길 등 `길’급 도로 317개 구간 등 모두 354구간에 달한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주민의견 수렴과 읍·면새주소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해 부르기 쉽고 지역 정서를 반영한 이름을 정했다.
이번 도로명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며 역사성, 지형지물, 홍보성 등 지역특성과 방향성이 용이한 청송로, 주왕산로, 군청로, 진보로, 달기약수길, 송소고택길 등의 도로명이 부여됐다.
도로명 부여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및 건물의 위치와 특성 등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공유 할 수 있고 국가나 공공기관이 재난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처는 물론 우편, 택배 등 물류유통에 대한 시간도 절감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확정된 도로 명칭에 따라 건물번호 부여 작업을 추진하고 연말까지 8개 읍·면 지역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