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현행 제도상 지원 못 받는 위기 가구 등 지원을 위해 추경서 10억원 확보하는 등 신빈곤층 `위기탈출 프로젝트’를 마련, 특별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과 아동, 노인, 장애인, 장기환자 등이 어려움을 극복할 때까지 보호지원하기 위해 금년 1회 추경에 10억 원 이상을 확보해 신빈곤층을 특별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자체시책으로 추진하는 위기탈출 프로젝트는 현행 긴급복지지원에서는 지원분야별 지원횟수가 제한돼 있어 위기가정의 위기상황을 완전히 극복하는데 미흡한 부분이 있어 이를 보완하는 측면에서 위기탈출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횟수를 연장해 지원함으로서 위기상황을 제대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김선대 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경기침체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서민층이 신빈곤층으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서민생활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이번에 특별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 사업은 일시적인 경제 위기에 처한 서민들이 하루 빨리 경제적 어려움에서 극복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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