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역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해 지역의 인재를 양성, 대도시 학생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송인재양성원’설립·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재양성원은 청송지역 중·고교의 1~3학년을 대상으로 선발시험을 거쳐 각 학년별로 30명씩 모두 180명을 매주 주말에 4~5시간씩 대도시의 유명학원 강사를 초빙해 국어·영어·수학 ·사탐·과탐 등 주요과목을 강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인재양성원을 청송읍 금곡리에 소재하고 있는 (구)농업기술센터를 사용키로 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 인재양성원에는 7개의 강의실과 독서실, 강사실, 행정실, 휴게실 등 수강생의 면학 여건을 조성하며, 방음시설과 소방시설을 갖춰 오는 6월 준공할 계획이다.
김주생 기획감사실장은 “군내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대도시의 유명학원 강사를 초빙, `청송인재양성원’을 설립한다”며 “오는 8월에 개원할 계획이며, 또 선발된 수강생들은 전액 무료다”고 말했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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