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세계대학생승마대회 준비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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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세계대학생승마대회 준비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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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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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완공 예정인 상주청소년승마장조감도
 
마필산업 육성사업 합동심사단 市 방문… 대상지 선정되면 국비 예산 확보
상주 IC~경천대간 확포장공사 등 준비 만전
 
 상주시는 `2010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를 준비하면서 지난해 국비(특별교부세) 20억원 배정에 이어 마필산업 육성사업 합동심사단이 상주를 방문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마사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합동 심사단은 18일 올해 마필산업 육성사업 대상지 현지 확인을 위해 상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심사 결과 2월중에 상주시가 마필산업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국비 예산 확보도 본격화된다.
 시는 지난해까지 승마대회 총 소요예산 252억원(국비 58, 도비 89, 시비 105억원) 중 국·도비를 포함 146억원의 예산을 확보, 이번에 국비(마필산업육성자금) 20억원이 확보되면 지방비 부담분 20억원을 합해 186억원이 확보돼 국비 지원 없는 대회라는 시민들의 우려를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비 18억, 도비 35억, 시비 13억 등 총 66억원의 예산은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상주시는 승마대회화 관련, 올해 상주 IC~경천대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비롯해 상주자전거박물관 건립사업, 생활림 조성사업 등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대회를 치루기 위한 승마장 건립이 단순하게 대회만을 위해 200여억원 이라는 거액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경천대 일대의 생물자원관광, 자전거박물관 이전, 승마장과 경천대를 연계한 종합 레포츠 단지조성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대해 많은 시민들은 대회 이후 경마장이 애물단지로 전락되지 않을 까 우려 하고 있지만 시는 최근 경북도에서 관광종합개발 용역을 의뢰한 내용 중 낙동강권역에 말박물관 건립과 정기룡장군 프로잭트 등이 포함돼 있다며 관광개발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승마장건립에 따른 경북도의 기술심의를 마쳤고 2월말부터는 진입도로 보상과 아울러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인데 오는 27일에는 2010년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조직위원회를 공식출범 시킬 예정이다.
 상주/황경연기자 hw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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