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항 일대, 전국 각지 관광객 몰려
주말 평균 3만5천명, 매출 규모 10억
제철맞은 영덕대게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지역에 경기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영덕군 해안변과 강구항 일원에는 대게와 회를 찾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특히 주말에는 강구항 대게상가 주변과 7번 국도는 몰려드는 관광객 차량들로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게와 회를 찾아 매주 주말 영덕을 찾은 관광객은 3만5000명 정도에 약 1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대게상가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영덕군은 내달 3월20일부터 22일까지 `2009 대게고을영덕-대제천지한마당’의 슬로건으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이자 세계적인 브랜드로 부상한 영덕대게축제를 강구 삼사해상공원과 강구항, 대게원조마을인 축산면 경정2리 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
한편 영덕대게를 맛본 관광객들은 훌륭한 드라이브 코스로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천혜의 해양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영덕대게로를 따라 지역의 관광명소인 창포해맞이공원, 미래 대체에너지인 영덕풍력발전단지 등으로 발길을 옮기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