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남양초 공부방 인기…효과 뛰어나
울릉도의 남양초등학교(교장 권재형)가 2007학년도 경북도 교육청 연구학교로 지정을 받아 다양한 방과후학교 활동으로 사교육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울릉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교육복지혜택을 주고 있다.
수년간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3시간씩 불 밝히는 공부방을 운영해 학생들의 부진한 교과 영역을 보충해 주고 있으며 교과 심화학습을 병행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과 함께 학부모들의 보육부담을 덜어주고 학생관리까지 하고 있다는 것.
경북도 교육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사이버가정학습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부진한 학습들을 보충하고 있으며 특히 태하분교장의 6학년 김두영 학생은 올해 사이버 가정학습에 참여해 활동하면서 학력이 많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지난 9월 에듀넷 사이버가정학습 학생 수기 부문에 입상하기도 했다.
이렇게 불 밝히는 공부방과 사이버 가정학습을 충실히 운영한 결과 지난 10월 실시한 학업성취도평가에서 모든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높았을 뿐 아니라 특히 수학영역에는 모든 학생이 보통이상의 학력을 나타내 모든 교사들이 그동안 노력한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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