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생물 서식장 파괴·환경오염 근원적으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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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생물 서식장 파괴·환경오염 근원적으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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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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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친환경 자연 분해성어구 전업종 확대 지원
 동해 대게자원보호 폐어망 수거 18억 투자

 경북도는 동해안 수산자원보호와 해양생태계 보전시책으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수중에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어구지원사업을 2010년부터 전업종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도는 그 동안 바다속에 방치된 폐어구로 인해 수산생물 서식장이 파괴되고 환경오염이 날로 심화, 피해가 확산되자 친환경 자연 분해성 어구인 PBS(Polybutylene Succinate `지방족 폴리에스테르계’)를 개발, 2007년부터 울진,영덕군을 중심으로 대게자망어업에 사업비 67억원을 지원해 시범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을 올해 포항 등 동해안 전 시·군을 참여시키고 대상 업종도 대게자망,연안통발 어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동해안 대게자원 보호시책으로 올해 수산발전기금 15억원(전액 국비)을 추가로 확보, 3월부터 울진 등지 대게 서식 해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폐어망 수거작업을 펼친다. 도는 어장 정화작업에서 어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연근해어선을 이용한 침적폐기물 수거에 4억6000만원, 어장정비업등록업체를 통한 폐기물 수거에 6억원, 일자리 창출 공공근로사업 일환으로 해안 쓰레기 수거에 4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불법어구 철거에도 3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어장 청소작업에서 대게조업이 끝나는 6월부터 수산업법 제59조에 의한 어구철거명령(1개월간)을 어업인에 통보하고 대게 포획금지기간(6.1~11.30) 중 어선을 동원해 유류비와 폐기물처리비를 지원, 폐어망 수거 작업을 본격 실시한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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