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전기사들의 인사성 및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대구시가 발표한 `2008년 하반기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 만족도 점수가 상반기 대비 3.4% 향상됐다고 밝혔다.
시는 2008년 2차(하반기)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를 완료하고 29개 업체별·서비스분야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평가 결과 2008년 1차 평가에 비해 이용자 만족도 점수가 3.4% 향상됐으며, 특히 운전기사 부문(인사성, 운전 중 휴대전화사용 등)은 6% 이상 향상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8년 1차 대비 운전기사부문 중 인사성(17.9%), 운전 중 휴대전화사용(6.3%), 안전운행 부문 중 과속 및 난폭운전 (6.5%)등이 향상돼 이용자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승객용안내기, 정류장안내기, 인터넷, 휴대폰 및 PDA검색은 대부분 75점 이상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등 시내버스 관련정보제공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용자 편의증진을 통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버스운행관리 시스템을 통한 과학적인 운행관리와 함께 대구~경산 간 광역BIS 설치, 시내버스 전 차량 내부에 LED안내기 설치 등 각종 시스템을 통한 정시성과 안내체계 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이번 서비스 평가 결과 상위 10개 업체에 대해 성과 이윤 2억4000여만원을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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