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농가소득증대
상주 외서농협과 성주 월항농협이 농산물 유통개혁 대상을 수상했다.
1일 경북농협(본부장 최종현)에 따르면 관내 상주 외서농협(조합장 김용해)과 성주 월항농협(조합장 이기후)이 전년도 전국 최고의 유통개혁실천 조합으로 선정돼 2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유통개혁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농협이 그 동안 농산물 공동판매를 2년 연속 2조원을 달성하는 등 농산물의 판매 및 고품질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경북 농산물의 홍보와 판로개척에 앞장선 결과라 풀이된다.
상주외서농협은 출하농산물의 공동선별·공동계산제 도입을 1998년 최초로 도입한 이래 묻지마 판매사업을 통해 농가는 생산, 판매는 농협이 전담 추진함으로써 생산농가의 농산물 수취가격을 획기적으로 올렸으며, 상주 배 연합사업에 참여해 농협간 연합사업 활성화로 물량의 규모화와 전속거래를 통한 지역농산물의 시장교섭력을 크게 확대했다.
성주 월항농협은 관내 주작목인 참외 유통사업의 역할 분담과 판매 농산물의 리콜제 및 책임생산제를 도입해 시행함으로써 소비자의 호응 및 만족도를 증대시켰으며, 출하되는 참외의 브랜드를 참스런 참외로 통일해 공동선별을 통한 균일상품으로 출하함으로써 소비자와 대형유통업체의 신뢰를 구축해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생산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왔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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