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일 김천문화센터에서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 발대식을 가졌다.
소외계층 등 일자리 제공
고용대란 극복 노력 앞장
김천시는 2일 김천문화센터에서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이상덕 노인회장, 박성우 노인종합복지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 발대식을 가졌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로 장기간 계속되는 고용대란을 돌파하기 위해 지역의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번의 일자리 사업은 시에서 공무원들이 각종 경비를 절약해 마련한 예산을 포함해 총 10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박 시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세계경제의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지역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덜어 드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노인이나 장애인들도 일할 수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의 발대식에서는 노인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기회도 마련해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밸리댄스 등을 선보여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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