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여 년 가까운 세월 형곡동 지역민의 숙원이었던 인문고등학교인 형곡고등학교(교장 박성식)가 지난 2일 오전 10시 개교와 함께 첫 입학생을 맞았다. <사진>
이날 형곡고등학교의 개교와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권시태 경북도교육위원(김천)과 윤창욱 경북도의원, 이갑선 구미시의원을 비롯해 강재용 구미시 자치행정국장, 권기환 형곡2동장, 손홍섭 형곡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내빈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성식 교장은 “첫 입학생이 제1회 졸업생이 될 것이다. 오늘 이 순간부터 형곡고의 새 역사 창조가 시작됐다. 그 주인공이 바로 여러분”이라며 “`백범 김구선생이 `하얀 눈이 내린 길을 아무렇게나 밟지 마라. 그 발자국이 뒤에 오는 사람에게는 길이 될 수 있다.’고 했듯이 여러분의 발자국이 형곡역사의 주춧돌이 될 것이니 3번 생각하고 1번 행동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자신의 목표와 꿈을 향해 굳은 신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하는 사람이 돼주길” 당부했다.
이 학교는 형곡동 778번지 일대(현 형남중 옆)에 2만㎡에 연면적 1만2395㎡, 지하1층 지상4층의 102억 원의 총사업비(임대형 민자사업)로 완공됐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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