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도 성지 청도-영천-경주 세계적 청소년 수련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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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도 성지 청도-영천-경주 세계적 청소년 수련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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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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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1조8700억 투자…2018년까지 개발
 
 경북도는 화랑도 정신이 서린 청도군과 영천, 경주시 일대 화랑 유적지에 `신화랑 체험벨트’를 만든다.
 신화랑 체험벨트 구축과 관련, 도는 4일 화랑 김유신이 수련을 한 단석산을 비롯 운문산 등 청도와 영천, 경주의 화랑도 성지 현장에서 `신화랑·풍류체험관광벨트조성’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갖는다.
 도는 이 사업 추진에서 2018년까지 10년에 걸쳐 1조8700억원을 투자해 화랑체험루트, 국립화랑정신문화원 및 화랑격구장 건립, 통일전 리모델링, 승마훈련장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수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나라 최고의 청소년 정신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개발, 계승해 나갈 계획이다.
 화랑도 성지와 관련, 청도와 경주, 영천 지역에는 김유신이 수련을 하고 칼로 돌을 베었다는 단석산을 비롯, 문복산, 가지산, 운문산 등지에 화랑 정신이 깃든 많은 유적과 설화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또한 화랑들이 밥을 해먹기 위해 솥을 걸었던 솥바위 등 팔공산을 중심으로 삼성현의 유적도 흩어져 있다.
 이번에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한 `신화랑·풍류체험관광벨트조성’사업은 `2008년 제2차 국가균형발전 위원회에서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된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 추진에서 문화체육관광부도 올해 정부예산에 연구용역비 30억원을 확보, 한국관광개발공사에 위탁해 11일 조달청에서 용역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경북도 송경창 새경북단장은 `신화랑체험벨트’조성사업은 우리의 귀중한 정신문화 유산인 화랑도 정신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재조명하게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이 스카우트와 반더포겔 등 국제적인 청소년  운동 단체와 교류협력을 통해 경북을 세계적 청소년 수련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찬·최외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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