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5일 `4·29 재보선’과 관련,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출마자를 공모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착수했다.
윤상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 4·29 재보선과 관련해 첫 공천심사위 회의가 열렸다”며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재보선 후보자를 공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공심위 회의에서는 공천심사 기준을 5가지로 확정했다”면서 “심사기준은 후보자의 도덕성과 당선 가능성, 전문성, 당·사회 기여도, 지역유권자 신뢰도”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재보선 공천에서는 상급 선거의 공천을 위해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이 사퇴하거나 파렴치 및 부정부패 범죄는 벌금 전과라도 원칙적으로 배제키로 했다”고 전했다.
국회의원 재선과 관련, 경주지역은 5일 현재 1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한 가운데 한나라당 예비후보로는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종복(58)씨 등 9명이 등록, 치열한 공천경쟁을 나타냈다.
앞서 한나라당은 지난달 26일 안경률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이성헌 심규철 제1.2사무부총장,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안인해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된 공천심사위를 발족했다.
/윤용찬기자 yy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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