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물부족 근원적 해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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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물부족 근원적 해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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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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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韓총리에`낙동강 소수력 발전·관광 뱃길 복원’건의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는 포항·경주·대구권 최적
 
 경북도는 지난 6일 `지방공무원과의 대화’행사 참석을 위해 경북도를 방문한 한승수 총리에게 지역 최대의 현안인 낙동강 수자원확보 대책을 비롯 각종 현안을 건의했다.
 낙동강 수자원 확보대책과 관련, 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낙동강의 만성적인 물부족 문제를 설명하고 수자원 해결을 위해 그동안 도가 구상해 온 `낙동강 소수력 발전사업과 관광뱃길 복원 사업’을 정부의 낙동강 물길 살리기 사업에 포함해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관용 지사는 또 연료전지 연구소와 실증단지 등을 갖춘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와 `기후변화연구소’등 조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지원센터’조기 건립도 건의했다.
 도는 특히 지역 현안으로 동해안 에너지 벨트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포항과 경주 중심의 동해안 `POST 교토체제 전초기지’ 조성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이와함께 대전.충남권과 함께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든 포항, 경주, 대구권의 `국제과학비즈니스 밸트’의 입지의 최적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경북 유치를 적극 건의했다.
 도는 낙동강 수자원 확보대책과 관련, `낙동강의 퇴적토를 정비한 후 수중보를 설치하고 설치된 보를 활용해 소수력 발전과 함께 옛 뱃길을 재현하는 것으로 이는 낙동강의 만성적 불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북부권의 역사문화와 수변생태를 한데 묶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면 이중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안동시내와 도청이전 신도시까지 67㎞를 시범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낙동강 물길살리기와 관련, 도 관계자는 “낙동강 문제는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먼저 진행해 온 만큼, 정부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번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수중보 설치와 소수력 발전, 옛 뱃길복원 등도 정부에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경북 방문에 앞서 낙동강 살리기 선도사업인 `부산 대저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착공식에서 “4대강 살리기는 단순한 토목공사가 아니라 강의 생명력을 복원해 다시 한번 국운을 일으키고, 대역사를 창조하는 원대한 사업”이라며 “일자리 창출, 지역균형발전, 녹색생활공간 창조를 위한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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