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경제위기 극복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이는 경북도와 도내 23개 지자체의 건설공사 조기발주와 예산조기집행이 착착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산조기집행과 관련, 도는 부서별 경쟁체제를 도입, 전 공무원이 예산조기집행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일하면서 도 전체 예산 4조 4268억원 중 1월말에는 집행률이 7.4%(3461억원)에 불과했지만, 2월말에는 19.6%(1조 303억원)로 1개월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집행원인행위도 1월말 26.3%(1조 2336억원)에서 2월말 44.5%(2조 17억원)로 18%나 급증했다.
2월말 기준 도본청과 사업소 67개 전부서의 추진실적평가에서 독도수호대책팀은 집행실적이 70.2%로 가장 높았다. 건축지적과(63.1%), 산림녹지과(54.5%), 과학기술과(52.3%) 등도 50% 이상 조기집행 실적을 나타냈다.
조기집행과 관련, 도 세정과는 2008년도 예산결산전 이입 및 금고은행 일시차입을 통해 2500억원을 적기에 배정했다.
농업정책과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도,시·군 지원분 선 면제 제도를 신규로 도입, 1만6000여 재해보험 농가에 조기혜택을 볼 수 있게했다.
식품유통과는 식품유통분야에 대한 사업장별 관리카드를 작성, 현지점검(91회)을 통해 재정의 조기집행 유도했다. 도시계획과는 건설공사 조기발주단을 구성해 2월말까지 건설공사 724건중 504건을 조기 발주시켰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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