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한민국 新중심으로 발빠르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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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대한민국 新중심으로 발빠르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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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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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신현국 시장이 폐광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반목과 갈등을 버리고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묶으며 `잘사는 문경 살맛나는 문경 살기좋은 문경’을 만들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 시장은 문경을 21세기 대한민국의 신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하며 열심히 몸으로 뛰고 있다. 신 시장은 뚜렷한 기업이 없는 전형적인 농촌 도시를 신 시장은 21세기 대한민국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취임 초기에 `경제 도약 일등 농촌’이란 슬로건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에 정책기획단을 발족시켜 눈과 귀를 열어놓고 크고 작은 기업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면서 진두지휘했다는 평가다.
 
 
(사진 왼쪽부터) 영강문화센터기공식,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
 
 

 취임초기 전국에서 내놓으라 하는 자치단체장들이 국군체육부대 유치라는 거대사업에 올인하는 가운데 꼴찌에 서류를 내밀자 체육부대 관계자들 또한 만류했고, 측근이나 지인들 또한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비아냥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마침내 대한민국 최고의 상무라는 체육부대 유치에 성공했다.
 여기에서 보듯이 행정관료 출신인 그의 뚜렷하고 냉철한 판단력, 부하직원들을 독려하고 손수 관계기관까지 찾아다니면서 문경시가 전국중심지 이며 수려한 경관을 일일이 설명하고 상대방을 설득시켰다는 후문이다.
 국군체육부대는 다가오는 5월에 착공하며 3000명이란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경제 활성화위해 기업유치-인구 늘이기 최대목표
 신현국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기업유치 말고는 대안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환경청장 재직시절 인간관계를 총동원하고 정 관계에 뛰는 행정으로 최단기간에 기업들과 MOU를 해결했다.
 대표적인 기업이 철도차량 생산 공장인 성신산업(주) 건축 외장재를 생산하는 (주)알루텍, 골프 대안학교 시공 중인 가스메타기 제조회사인 대성계전등 20여개가 넘는 기업과 양해각서를 채결해놓은 상태이다.
 또한 인근 시·군과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유치기업의 규모에 따라 20억~50억 규모로 지급하는 기업투자유치촉진조례까지 만들었다. 이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현재 산양, 영순, 마성, 신기동 농공단지 외에 영순에 제2 농공단지가 착공예정이며 신기 제2농공단지는 완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신 시장은 기업유치와 인구 늘이기는 지역경제 활성화차원에서 끝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2006년 출범시보다 800여 명이 늘어난 7만5485명으로 나타났듯이 이는 문경인구가 34년 만에 증가했으며 기업유치와 관광객유치 등이 한 몫으로 나타났다.
 
 △`찻사발·오미자’ 등 축제 도시로 급부상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찻사발 축제는 문화관광부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격상되며 문화관광부로부터 2억원의 예산지원을 받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더구나 축제장소가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중 4대명산을 자랑하는 문경새재 일원에서 한다는 점에서 최단기간 행사에 50만의 인파가 몰리면서 더욱더 빛을 발하고 있다.
 이 축제에는 한국전통 도자기를 자랑하는 문경에서 명장이 직접 구워내는 현장도 체험하고, 도자기전시관에는 문경일대에서 출토된 도자기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전국에서 유일한 9월에 열리는 오미자 축제도 볼거리 먹거리 체험행사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맛보게 하고 있다.
 오미자는 열매의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5가지 맛이 섞여 있어 오감만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히 오미자는 성분분석결과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마다 오미자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넘쳐 전국에서 60%를 자랑하는 생산지에서도 축제기간동안 오미자가 품귀현상을 일으킬 정도다.
 또한 오미자는 2008년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우수특구로 지정되면서 지식경제부로부터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10월에 열리는 문경사과축제는 사과생육에 가장이상적인 기후조건으로 사과의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나 관광객들로부터 인기품목으로 꼽혀 지난해 축제기간에 20만 인파가 몰려들었으며, 이는 문경이 관광지로서 거듭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문경새재일원에는 삼림청 선정 주흘산, 황장산, 대야산, 휘양산 등 4대 명산이 자리 잡고 있으며 산악인들로부터 최고의 등산지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세계적 행사도 거뜬! 스포츠도시 자리매김
 지난해 아시아 정구선수권대회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경시에서 개최하다.
 지난해 아시아 정구선수권 대회가 총 20여 국가에서 5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했으며,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9900여 평의 돔 정구장으로서 세계적인 행사를 무난하게 치뤄 스포츠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뿐만 아니라 문경관광사격장, 문경 활공 랜드, 사계절 썰매장, 국내최초 철로 자전거등 문경이 관광지로서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축제 스포츠 도시에 힘입어 지난해 관광객 500만명이라는 신기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 새 문경 아카데미로 시민·공무원 의식개혁 단행
 2007년 9월부터 신현국 시장은 공무원과 시민의 의식을 전환하고자 정·관계 학자 공무원 연예인등 다양한 각계각층의 인사를 초빙해 시민과 공무원 의식을 변화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매달 친절 공무원을 선정 수상하고 관광객이나 시민들을 친절로써 응대하는 등 한번 찾는 관광객이 두 번, 세 번 다시 찾을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해 인근 시·군에서 문의를 할 정도로 열정을 쏟고 있다.
 
 △시민 문화 사각지대 해소 노력
 신현국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해 667평의 문희아트홀을 준공했으며 여기에는 객석 310석의 최신시설로서 영화 연극 등을 상영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올해 90여억원을 들여 노인복합시설인 영강 문화센터를 착공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주차공간과 건강 진료실, 사회교육시설 등 노인과 시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시내에 건립하는 것은 어르신들에 대한 신시장의 배려로 오는10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 중이다.
 또한 환경 미화원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및 복지 증진과 자긍심을 갖추기 위해 종합 복지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추진 계획으로는 미화원 복지관에 컴퓨터 설치, 금연 클리닉, 지정날짜를 정해 체력 단련의 사간을 갖는 등 미화원들에 대한 신현국 시장의 관심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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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신현국 문경시장  

“소처럼 우직한 힘으로 새문경 건설 도전할것”

 
 -민선4기 후반기에 접어 들고 있는데 올해 새문경 건설의 방향은?
 ▲보통 사람들이 소가 우둔하다고 하지만 우직하기 그지없는 동물 아닙니까?
 벌써 임기가 2/3가 지났습니다. 정신없이 뛰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여기에는 믿고 따라준  공무원과  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또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인구늘리고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필요한만큼 앞으로도 기업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잘사는 문경, 살맛나는 문경, 살기좋은 문경’ 만들기 위한 전략은?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쟁력있고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 친환경을 토대로 한 문경만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개발에 역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오는?
 ▲기업유치와 인구 늘이기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인만큼 시민들의 문화 복지 부분에 심혈을 기울이고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우직한 힘으로 가다듬어 갈 것입니다. 힘찬 도전 새 문경 건설에 도전하겠습니다.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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