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워크숍서 발전방안 논의
제4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이하 불빛미술대전)이 오는 7월 4~5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6개 부문으로 나눠 작품접수하고, 수상작 전시회는 7월21~25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이어질 계획이다.
이러한 내용은 지난 10일 오후 미르아트센터(포항시 남구)에서 열린 `제4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워크숍’에서 토론됐다.
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 주관으로 포항지역 미술·서예인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불빛미술대전의 개선·보완점에 대해 모색했다.
불빛미술대전의 성격 규명과 명칭 변경,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선정, 입선작 비율, 특별상과 초대작가 부문 등 불빛미술대전의 특성화 방안을 토론했다.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미술대전에 참가 범위를 넓히기 위해 대회명칭에 `국제’를 추가하자는 안이 제기됐다.
또한 운영위원회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서양화, 서예 등 각 부문별 단체장 8~10인으로 구성하는 `운영자문위원회’를 신설, 운영규정 5조3항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배출되는 초대작가에 대한 관리 규정과 지역 기성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특별상 일부를 포항미술협회 회원 출품자에게 배정하자는 의견, 향후 공모전 형태의 불빛미술대전과 초대작가가 동참하는 불빛미술 비엔날레 형태로 이원화시켜 나가는 의견 등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은 오는 17일 열리는 불빛미술대전 운영위원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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