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번 대기번호 호출제, 모기유충 방제, 아토피천식친화학교, 출산교실
포항 북구보건소, 하루 평균 500~600명 몰려
`하루 500~600명의 민원인이 보건소를 방문합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의 시민편의와 건강증진의 보건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북구보건소에 민원인이 많이 찾는 것은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보건사업을 펼치기 때문이다.
보건소 진료 접수대를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
순번 대기번호 호출 도입으로 민원인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또 점심시간에도 업무를 보며, 보건의료 영상물을 로비에 방영해 민원인들이 각종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편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같은 영향으로 올들어 하루 평균 500~600명의 민원인이 보건소를 찾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편의에 중점을 둔 보건소 운영으로 민원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북구보건소는 이와 함께 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사계절 방역기동팀으로 하수구와 복개천 등 방역취약지 112개에 모기 유충 집중 방제사업을 실시하고 5월~ 9월에 어패류 및 해·하수에 대한 병원성 비브리오균 오염도 예측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시범 사업비 2000만원으로 아토피천식친화학교 운영 및 아토피천식 선별검사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구강보건센터 방문 구강팀을 운영해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직접 방문해 구강관리서비스 제공과 잇몸병 관리를 위한 스케일링, 노인성 충치예방 및 시린이 방지를 위한 불소도포 등을 시술한다.
저출산 대응책으로 불임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지원 등에 총 7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건강한 아기 출산교실은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북구보건소는“올해는 운동, 영양, 금연, 절주, 비만, 스트레스관리 등의 교육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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