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하면 낮은 자세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고 특히 노인들을 위한 복지에 관심이 높다.”
　영진사이버대학 노인복지학과 신입생 만학도 이병원(57·사진)씨는 포부를 이렇게 피력했다.
　올해로 17년째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AS부서 산하의 기술교육과 건설장비 조종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이씨는 정년퇴직을 2년 앞두고 평소 뜻을 두고 있던 사회복지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올해 영진사이버대 노인복지학과에 입학했다.
　그의 배움에 대한 도전은 이미 회사 내 소문이 나 있는데, 자동차 섀시 정비기능사 2급을 비롯해 자동차정비 2급기능사,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중기정비 2급 기능사, 중기정비 산업기사, 교통안전 관리자 자격증, 직업능력개발훈련 교사 차량정비 3급 자격증 등 20여개.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