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제 회복 위해 상반기에 재정 집중 투자
고용 창출·中企 지원사업·서민생활 안정 대책
칠곡군은 금융시장 위축·내수 침체·고용시장 악화 등에 따라 위축된 실물경제 회복을 위해서 상반기 중 집중적인 재정투자를 통해 위기극복에 적극 대처하고자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조기에 편성했다.
예산의 투자방향은 일자리 창출사업, 중소기업 지원사업, 봄가뭄 대책사업, 서민생활 안정대책, 그리고 현안사업 해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총 307억700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에는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공무원 스스로 인건비성 경비와 행사성 경비를 과감하게 줄여 일자리 창출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사업 등에 편성했다.
편성 내용은 공무원 성과상여금 1억7500만원, 공무원 단체 행사경비 2565만원, 연가보상금 1억2462만원, 초과근무수당 5200만원, 국외여비 3000만원, 기타 경상경비 9억5300만원을 삭감하고 상반기에 집행이 불분명한 일부 사업비 조정 등 총 31억8700만원을 조정해 공공근로 및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등 일자리 창출사업 11개 부분에 집행하도록 했다.
그 외 봄가뭄 대책사업 6억1600만원, 노인시설 운영비 등 서민생활 안정대책 사업에 18억1300만원을 계상하고 약목 준공업지역 도시계획도로개설 30억원, 왜관4일반 산업단지 계획수립 용역비 20억원, 스포츠타운 등 건립에 따른 국방부 토지매입비 10억원, 석적읍, 동명면, 가산면 복지회관건립 토지매입비 19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118억4100만원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3월중 군의회에서 신속하게 심의 의결해 지방재정의 조기집행과 더불어 경기 진작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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