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라크와 평가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조원희(위건 애슬레틱) 등 해외파 축구 선수 7명이 오는 28일 이라크와 평가전부터 총출동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북한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5차전(4월1일.서울월드컵경기장) 홈경기에 대비한 모의고사인 이라크와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소집 명단에 박지성과 조원희, 박주영(AS모나코), 이영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김동진(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오범석(사마라FC), 이정수(교토) 등 7명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6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모인 뒤 28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박지성은 이번 주말인 21일 자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 FC와 원정경기에 참가한 뒤 곧바로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또 주전 자리를 굳힌 수비수 이영표, 김동진, 오범석과 공격수 박주영도 예상대로 허정무호에 승선했다.
이영표는 두 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후에도 풀백으로 맹활약하고 있고 러시아 리그 `듀오’ 김동진, 오범석과 지난 15일 프랑스 리그 1(1부) 툴루즈전에서 풀타임으로 뛰었던 박주영도 허정무 감독의 변함 없는 믿음을 확인했다.
이영표와 김동진, 조원희는 각각 23일, 오범석은 22일 입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 무대로 진출한 중앙 수비수 이정수와 한국인 사상 여섯 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조원희도 허정무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그러나 프랑스 무대 진출을 타진하는 이근호(전 대구)는 일단 해외파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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