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송유관 강판 해외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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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송유관 강판 해외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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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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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오른쪽)과 세계 제2위 API강관(송유관) 생산업체인 인도의 고엔카 웰스펀사 회장(가운데)이 18일 인도 안자르(Anjar) 현지에서 연간 10만t규모의 송유관용 열연강판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인도 웰스펀社와 10만t 공급계약(MOU) 체결
 
 현대제철이 세계 2위의 API강관(송유관) 제조업체인 인도의 웰스펀(Welspun)사와 연간 10만t의 송유관용 열연강판 공급계약(MOU)을 체결했다.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은 18일 인도 안자르(Anjar) 현지에서 고엔카 웰스펀사 회장과 만나 오는 4월부터 연간 10만t 규모의 송유관용(API X70) 열연강판을 인도와 미국 현지공장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웰스펀사 인도 공장으로 송유관용 열연강판을 시험 선적했다.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미국 리틀락(Little Rock) 현지공장에 2만여t을 납품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2010년 일관제철소 가동을 앞두고 있는데다 이번 계약으로 열연 제철 생산 업체로서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은 송유관용 제품은 물론 유정용 소재까지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H형강, 열연강판, 철근 등 주력 제품에 대한 수출 물량을 늘리고 신제품 및 고급강종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수출 시장 개척에 매진키로 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장기공급계약 체결은 최고급 강재인 API강재 부문에서 고품질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 한다”며 “해외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현장에 소재 공급을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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