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민회관에서 열린 `청송군 다문화가정 대모 결연 및 어울림 한마당’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말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
청송군 다문화가정 대모 결연·어울림 행사
`청송군 다문화가정 대모 결연 및 어울림 한마당’이 18일 청송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해 이광호 군의회 의장, 김영기 경북도의원, 문재석 세계일보 청송군협의회장, 강경탁 김명섭 정우기 박재득 군의원, 이말순 군여성단체협의회장 및 군여성단체협의회장단, 다문화가정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이 사회의 새로운 소수약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고 사회통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 가정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청송군이 주관하고 세계일보 조사위원 청송군협의회가 후원으로`또 하나의 인연’이라는 주제의 1부 행사에는 결혼이민여성 13명과 청송군 생활개선회원 대모 13명 간 사랑의 대모 결연식이 열렸으며, `다문화가족의 부부간 그리고 고부간 이해’이라는 주제로 류명락 강사의 다문화가정 특강이 이어졌다.
또 2부 행사인 어울림 한마당에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나라별 장기자랑을 비롯해 안동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풍물패 초청공연, 댄스팀 초청공연, 우리말 노래자랑, 마술쇼 등으로 가족 화합과 다문화가족들이 서로 의지하며 타국생활 이주 여성들이 외로움과 향수를 달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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