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역사 유적지 관람도
다가오는 주말 대구 남구 지역 내 취약계층 어린이 80여명이 봄기운 가득한 경북 고령으로 딸기 따기 체험에 나선다.
25일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전 9시 드림스타트 아동 80여명과 함께 고령군 쌍림면 개실마을에서 딸기 따기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야외 문화 활동이 쉽지 않은 드림스타트 아동들로, 딸기 따기 체험 외에도 전통 엿 만들기 체험과 고령 대가야 역사 유적지 관람 등이 함께 이뤄진다.
딸기 체험에 참석한 정근식(가명, 대명초교 5)군은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다보니 야외에서 문화 체험을 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이번에 동생과 같이 참가했는데 너무 설레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사공 태 복지지원과장은 “부모들의 어려운 경제 형편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는 빈곤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 아동들이 만족스러운 환경 속에서 복지 및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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