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주차질서로 불편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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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주차질서로 불편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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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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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우리나라는 1가구 1대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불법주차 차량이 이웃간 폭력의 원인이 되거나 심지어 살인으로까지 발전하여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주차문제는 근본적으로 주차공간의 부족에 있겠지만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운전자들의 최소한의 주차질서만 있어도 불편을 줄일수 있을 것이다.  심야 도심지 주변, 이면도로의 주택가 이중주차나 불법주차로 인해 통행차량이나 통행인들이 불편해 하고 화재라도 발생시에는 소방차나 구조차의 진입이 어려워 대형화재로 번지거나 인명피해까지도 발생하는 사례만 봐도 최소한의 주차질서, 운전자의 의식개선이 꼭 필요하다.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해소하고자 불가피한 단속이라도 이루어지면 단속된 운전자들은 대부분이 잠시 주차를 주장하고, 불가피한 주차를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단속 공무원에게 행패를 부리는 등 자신의 불법을 인정하지 않는다.  자신의 편리만을 주장하는 이기적인 행동이다.  조금 편하고자 하는 운전자의 한 대의 불법 주차차량으로 수많은 운전자들과 통행인이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들은 불법 주차차량 느끼는 피해를 누구나 겪어 보았을 것이다.  주차시 전화번호를 남기지 않는 이유가 메모로 인해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한몫을 하는데 불가피한 주차시만이라도 전화번호를 남겨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차공간 부족을 탓하기 보다는 최소한의 주차질서를 지키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만 있다면 주차질서는 지켜 질 것이다.  하정수 (성주경찰서 교통관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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