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언 전 대구은행장이 계명대학교 명예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진>
29일 대학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3시 계대 신일희 총장, 정순모 이사장, 배인호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하춘수 대구은행장, 대구상공회의소 이인중 회장 등 내외 귀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담스 채플에서 명예철학 박사 학위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계대 대학원은 “금융인으로서 38년간 봉직하며 기업윤리실천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높은 신망을 받는 등 경영인으로서의 사회윤리 확립에 큰 공적을 남겼기에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화언 전 행장은 “그동안 해 온 일에 비해 너무 과분한 영광을 받게 된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소임을 앞으로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며 무엇보다 계대 동창회의 일원으로써 모교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화언 전 대구은행장은 1970년 11월 대구은행에 입행해 2009년 3월까지 국제부장, 고객부장, 부행장을 거쳐 2005년 3월부터는 은행장으로 대구은행에 38년간 봉직하면서 열린 경영, 투명 경영, 글로벌 선진금융기법 등으로 대구은행을 국내 초우량 지방은행으로 크게 성장, 발전시켰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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