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0일 오후 도청에서 `경북도 농업·농촌및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1조786억원 규모의 `2010년도 농림수산사업 예산신청(안)’을 심의 확정하고 농림수산식품부에 국비예산 지원을 신청했다.
도가 농림수산식품부에 요구한 내년도 농림수산분야 예산신청 규모는 총 97개 사업에 1조 786억원이다. 이중 국비예산(융자포함)이 7386억원, 지방비 2369억원, 자부담 1031억원으로 짜여졌다. 이는 올해 예산 6173억원 대비 74.7% 수준이다.
내년도 예산의 중점방향은 FTA 확대 등 국제 농업환경 변화 대응과 관련, 과수·축산·수산 등 품목별 경쟁력 강화, 농어가소득안정, 친환경농수산업육성 등 분야에 사업비를 우선 반영했다.
또 농촌 고령화·이농에 따른 창업농업경영인육성 등 55개사업에 5808억원을 투자한다.
공공사업과 관련, 영유아 양육비지원 등 27개사업에 3804억원, 농촌체험선도마을조성 등 15개사업에 1174억원을 투입한다.
한편, 지역특화사업 등 30개 대단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은 이번 농림수산예산과는 별도로 5월경에 신청할 계획이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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